mlbclassic(2017-03-17 22:22:04, Hit : 58, Vote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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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k Hafey, 안경을 끼고 선수생활을 하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안경을 끼고 경기를 했던 Chick Hafey는 1903년 출생하여 카디널스의 팜에서 메이저리그 선수생활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원래 투수였던 그는 카디널스의 팜시스템을 만든 Branch Rickey의 권유로 야수로 전향, 1930년대 초반까지 팀의 주축멤버로 활약하였다.

허약한 체질이었던 Hafey는 조용하고 세심한 성격탓에 팀원들과 그리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자신은 심한 비염을 앓고 있어 경기에 지장에 있는데도 이 사실을 팀에 알리지 않았다. 비염 증세는 시력에도 영향을 끼쳐 첫 3시즌 동안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였다. 마운드에 있는 투수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나빠 몸쪽으로 날아오는 공도 피하지 못하고 맞기도 하였다.

1926년 시즌이 끝나고 안경을 쓸 것을 권유받았고, 콘택트 렌즈와 같은 현대적 기술이 없었기에 당시 운동선수에게는 은퇴권유나 마찬가지였지만, 그는 겸허하게 처지를 받아들이고 1927년 시즌을 맞이하였다.

투수보다 타자로서의 재질이 뛰어났기에 안경을 처음 쓰고 새롭게 시작한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329, 18개의 홈런을 때렸으며, 이듬해에는 27개의 홈런111타점, 그리고 타율.337로 마이너리그 동기였던 Jim Bottomely와 함께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하였다.

1929년에는 10 타석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클린업 타선으로 활약, 1930년까지 평균 25홈런과 110타점을 기록하였다. 1931년에는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끝에 뉴욕 자이언츠의 Bill Terry와 팀동료인 Jim Bottomley를 0.003차이로 누르고 타율.349로 리그 타격왕을 거머쥐었다.

리그 정상권의 선수였음에도 Hafey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때문에 야구팬들로부터 크게 어필하는 선수로는 기억되지 못하고 있었다. 본인 성적에 합당한 대접을 스스로 요구하지도, 받지도 못했던 그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합당한 연봉을 요구하였고, 이를 거부한 팀과 항상 연봉문제로 발목이 잡혀 매시즌을 연봉협상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일이 허다하였다.

선수 노조가 없던 시절이라 선수의 권익보다는 무조건 구단이 우선시되었고, 결국 카디널스는 그를 1932년 신시네티로 트레이드 하였고, 그제서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던 연봉을 받고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팀의 성적과 함께 그 역시 하향세를 그려 이적 첫해인 1932년 3할 4푼을 기록한 이후 계속적으로 성적이 하락하였으며 만성비염이 심해져 34살이 되던 1937년 은퇴하였다.

외야수로서도 최고의 수비를 기록하였던 그는 투수출신 답게 정확한 송구과 강력한 어깨로 어시스트 부문에서 매시즌 평균 15개정도를 하며 'Rifle arm'으로 불렸다. 통산타율 .317을 자랑하는 Hafey는 1971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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