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lassic(2017-03-25 22:14:47, Hit : 66, Vote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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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s house gang의 좌익수, Joe Medwick




헝가리 이주민 후손인 Joe Medwick은 고등학교 시절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와 풋볼에서도 두각을 드러나 풋볼 장학생으로 입학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최종목적지는 야구였고 최고의 실력과 거친 플레이로 1930년대 리그를 지배한 선수중 한명이였다.
카디널스의즈의 팜에서 2년간의 마이너리그 기간을 거친 후 1932년 데뷔에 이어 21살이 되던 1933년부터 좌익수 자리를 꿰차며 카디널스의 전성기를 이끌고 나가게 된다.

1933년 140경기를 넘게 소화하여 100타점에 2점이 모자른 98타점으로, 팀내 최다 타점을 기록한 Medwick은 1934년에는 106타점, 타율.309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고 카디널스는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 디트로이트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3년만에 다시 우승을 하게 된다.

그런데, 디트로이트의 홈에서 치루어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Medwick은 장타를 날린 후 3루 베이스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상대팀 3루수인 Marv Owen의 다리를 향해 스파이크로 찍을 듯한 슬라이딩을 감행했고, 두 선수가 엉켜있는 가운데 Medwick은 Owen의 배를 발로 차는 행동까지 하고 말았다. 게다가 카디널스가 6회초까지 7 : 0으로 리드하고 있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였다. 디트로이트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고 7회말 수비때 자신의 포지션인 좌익수 자리로 가는 순간 디트로이트 팬들은 온갖 오물을 투척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를 지켜본 Landis 커미셔너가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카디널스의 감독인 Frankie Frisch로 하여금 팀의 핵심인 Medwick을 수비에서 빠지도록 지시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나게 된다. 이 일때문에 그는 터프한 성격과 거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알려지며 일부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고, 원정경기에서는 항상 관중들의 야유를 들으며 경기에 출전해야만 했다. 1930년대 리그 최강팀 카디널스가 'Gas house gang'으로 불리게 된 원인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한 선수중 한명이 바로 Medwick이였던 것이다.

Medwick은 타율.353, 23홈런,126타점을 기록한 1935년을 시작으로 1939년까지 5시즌 연속 +100타점과 평균 25개의 홈런, 3할 중반대의 성적을 올렸으며 1937년에는 타율.374, 31홈런, 154타점의 성적으로 리그 트리플 크라운과 MVP를 거머쥐었다. 참고로 Medwick의 트리플 크라운 이후로 내셔널리그에서는 타자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좌우 가릴것 없이 외야 어느쪽으로도 타구를 날려보내는 능력으로 1936년부터 1938년까지 64개의 2루타를 포함, 3년 연속 리그 최다 2루타를, 타점에서도 3년 연속 타점왕을 차지하였다.
특히, 64개의 2루타는 아직까지 내셔널리그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1933년부터 7년 연속 +40개의 2루타는 오늘날까지 어떤 선수도 넘보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불멸의 기록중 하나로 존재하고 있다.

상대팀입장에서야 거친 플레이를 하는 Medwick이 탐탁치 않은 인물이겠지만, 카디널스 팬이나 화끈한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인기 있는 선수였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1940년 시즌초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그는 이해 6월 카디널스와 경기를 갖게 되는데, 시즌초까지만해도 같은 팀의 동료투수였던 Bob Bowman과 호텔에서 심한 언쟁을 벌였고, 그 말다툼으로 인한 앙금이 경기까지 이어져 Bowman이 던진 빈볼을 머리에 맞아 심한 충격을 받고 쓰러져 경기도중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그러나, 그는 며칠후 다시 경기에 출전하였고 그해 다시 3할의 타율을 기록, 1942년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로 식지 않은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1941년에는 18개의 홈런으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에 진출에 일조하였다.

30대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기량이 하락하며 뉴욕 자이언츠와 보스턴 브레이브스 등의 여러팀을 옮겨 다녀야 했고, 1948년 친정팀 카디널스를 끝으로 17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통산홈런  205개와  540개의 2루타로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였으며 4시즌을 제외한 13차례의 +3할 타율로써 정확성까지 겸비한 타자로서 1968년 84.81%의 득표율로 헌액되었다. 은퇴한지 20년이 되어서야 헌액된 것은 자기중심적인 야구 스타일로 동료들뿐만 아니라 언론과도 그리 좋은 관계가 아니였기 때문에 Medwick의 평가에 인색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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