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lassic(2017-02-17 14:42:38, Hit : 76, Vote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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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스의 조용한 리더, Billy Williams




시카고 컵스의 성적이 매년 하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한번도 밟지 못했던 Billy Williams는 조용한 성격으로 선수시절 그다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다. 그가 활약한 당시 컵스에는 Mr.Cub라는 애칭으로 팀과 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Ernie Banks와 터프한 성격으로 유명했던 3루수 Ron Santo가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었다.

1956년 컵스와 계약을 체결한 후 1961년부터 풀타임으로 자리매김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에서 보낸 그는 전설적인 타격머신이였던 Rogers Hornsby라는 좋은 스승을 만난 덕분에 타격에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좀더 나은 정확성과 장타력을 함께 겸비할 수 있었다.

마이너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빅리그에도 간간히 모습을 비췄고, 컵스의 일부 외야진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거나 하향세를 타자 61년부터 풀타임의 기회를 잡게 된다.

데뷔 첫해 25홈런, 86타점을 기록, 브레이브스의 Joe Torre를 제치고 리그 신인상을 거머쥐었으며 62년에는 첫번째 올스타 출전과 함께 공격력에서 전년에 비해 더욱 상승하여 Banks에 의존하던 공격을 좀더 강화시킬 수 있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플레이로 매경기 빠짐없이 출전하며 62년부터 70년까지 9년 연속 +600타수의 기록으로 당시 ML최다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출전경기수에서도 5차례나 전경기를 소화하여 슬럼프 없이 꾸준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다.

64년부터는 +200안타와 +3할타율까지 기록하며 장타력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의 정교함까지 갖추어 리그 정상급의 외야수로 발돋음 하기 시작했다.

1968년 7월 17일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Williams는 9월 9일과 10일 이틀동안 두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치는 활약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고, 부상없이 매경기에 출장하였기에 69년 6월 29일에는 Stan Musial이 보유하고 있던 내셔널리그 최장기록인 896경기 연속출장을 경신하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명성을 쌓아갔다.

1970년 42홈런, 129타점, 타율.322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레즈의 Johnny Bench에게 밀려 MVP수상에 무릎을 꿇은 그는 이에 실망하지 않으며 전경기에 출장 1,117경기 연속출장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수립하였다.

72년 타율.333으로 리그 타격왕을 차지하였지만, Big Red Machine을 이끈 신시내티의 Bench에게 밀려 MVP수상에 다시 실패하고 말았으며, 74년을 끝으로 A's에서 2년간 더 활약한 뒤 은퇴하였다.

1975년 6월 400호 홈런 기록과 함께 18년간의 빅리그 선수생활동안 통산 426홈런, 1,475타점의 성적을 높이 경가받아 1987년 85.71%의 득표율로 헌액되었다.
컵스에서 영구결번(#26)되었으며, 6차례의 올스타출전과 그리고 은퇴 이후에는 친정팀인 컵스에 코치생활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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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디트로이트의 1루를 지킨 Norm Cash
마지막 4할 타자 Ted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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