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lassic(2017-02-26 10:53:20, Hit : 68, Vote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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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최고의 잠수함투수 Tim Keefe




데뷔 첫해 12경기에 선발등판하여 105이닝동안 10실점,평균자책점 0.86의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던 Tim Keefe는 1884년 오버핸드 피칭이 허용된 이후에도 언더핸드 투수로서 당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소속팀을 리그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참고로 야구의 기원이 크리켓에 기초하기 때문에 투수들의 피칭 또한 크리켓처럼 타자에게 공을 던지는 것이 당연시되던 시대였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축적해 온 야구경험을 바탕으로 1880년 내셔널리그의 Troy Trojans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된 그는 빠른공과 정교한 제구력, 그리고 최대무기였던 구속조절을 통해 리그의 타자들을 제압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이 당시 야구체계는 오늘날과는 사뭇 달랐던게 사실인데, 예를 들어 타석과 마운드의 거리는 18.44미터가 아닌 15미터 정도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타자보다는 투수에게 유리한 시대가 아니였다 싶다.

재정력이 부족해 좋은 자들을 보유하지 못했던 팀이였기에 2년간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도 승보다 패가 많았지만, 팀이 1883년 해체되자 AA의 New York Metropolitans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진가를 발휘하였다.

이적 첫해 자신과 함께 팀내 유일한 선발투수였던 Jack Lynch와 함께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무려 619이닝을 던져 41승과  361탈삼진을 잡았고, 이듬해에도 연속해서 +300탈삼진과 37승의 성적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특히, 같은 날에 열린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등판하여 1피안타 완투, 2피안타 완투를 펼쳐 모두 승을 기록하였다. 오늘날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이 당시에는 선발, 불펜의 개념도 없었을 뿐더러 투수의 숫자도 적어서 2,3명의 투수가 이틀에 한번꼴로 완투를 하였다고 한다.

2년간의 AA생활을 접고 다시 내셔널리그의 NY Giants로 복귀, Trojans시절의 동료였던 Mickey Welch와 막강한 마운드를 구축하며 리그의 타자들을 압도하였다. 한시즌 평균 32승의 성적을 기록하며 절정의 실력을 뽐낸 Keefe는 1885년 평균자책점 1.58로 리그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더니, 1888년에는 정규시즌 19연승의 대기록과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리그 하위권에 맴돌던 팀은 Keefe의 활약에 힘입어 1888년과 1889년에는 2년 연속 리그 정상을 차지하였다.

처남지간이었던 Monte Ward가 Player's League(PL)를 창설하자 1890년 잠시 PL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역대 2번째로 통산 300승을 기록한 후, 1년 만에 다시 자이언츠로 복귀하게 된다. 이후 Phillies로 팀을 이적하여 1893년 10승을 기록하고 은퇴하였다. 통산 342승의 성적으로 1964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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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의 경력만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Addie J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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